밀란 화이트는 30대 주부를 타깃으로 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에 구조를 맞췄다. 기존 부엌가구보다 40%이상 가격을 낮춰 24평형 아파트의 2.4m 일(一)자부엌을 110만원에, 33평형 아파트의 부엌도 150만원 정도에 고칠 수 있다고.
한샘 개발실 노지영부장은 “기존 부엌가구보다 부품을 단순화해 가격을 낮췄고 표면재료로 신소재인 ‘CPL’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때가 적게 타고 오래 사용해도 변형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흰색 한가지, 상판은 원목색. 싱크대 윗부분 벽체에 타일 대신 붙일 수 있는 금속제 벽체패널(22만1500원)을 고르면 화재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청소도 편해진다. 서랍형 식기건조기(9만2000원)나 전자레인지를 넣을 수 있는 전용수납장(5만2500원)을 옵션으로 택하면 조리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12개월 무이자 할부금융도 가능. 02―590―3423∼5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