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는 "정부는 올해 무역흑자 100억달러의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금 범정부적인 수출마케팅 강화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KOTRA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두바이에서 차로 30분 거리인 현대건설의 제벨 알리 발전소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경제인 간담회와 진출기업 및 교민대표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우현(曺宇鉉) 건교부차관은 "앞으로 수익성 없는 공사는 과감히 지원에서 배제하되 수익성 있는 공사는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영회(李永檜) 수출입은행장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바이=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