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인터넷 리서치 기관인 알렉사는 전세계 각국의 싱크탱크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삼성경제연구소의 홈페이지인 ‘SERI(www.seri.org)’를 1위로 선정했다.
미국의 헤리티지 재단, 랜드, 카토, 브루킹스 등 미국의 유명 싱크탱크들이 뒤를 이었으며 일본의 노무라, 미쓰비시 등 싱크탱크들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유럽의 싱크탱크들은 순위가 낮아 독일의 DIW만이 10위안에 포함됐다. 알렉사는 매월 이같은 웹사이트의 순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96년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지식의 창출과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여명이 작성한 보고서 전문을 신속히 공개하고 1300여 차례에 걸친 사이버 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정보 교환을 하고 있는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