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벤츠가 최상류층을 겨냥한 1% 마케팅 에 나섰다. 크라이슬러 포드 아우디는 중산층 의 관심을 끌기위한 눈높이 판촉 을 벌이고 있다. 외국차들이 판매 목표 가 세분화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B7면>
3000만원대 수입차(세브링 세단·3770만원)를 앞세워 수입차의 대중화를 노리고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포드코리아는 중산층들이 즐겨찾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집중판촉을 벌이고 있다. 폴크스바겐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고진 모터스는 최근 버거킹(햄버거) 고객을 대상으로 2박3일간 뉴비틀 무료 대여 를 내걸며 이색 행사를 열었다.
이에비해 고가 모델이 주력 차종인 한성자동차, BMW 코리아는 차 구입 계층의 상위 1% 고객 을 타겟으로 삼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성자동차와 BMW는 잇따라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열고 있다.특히 한성차는 8월 호주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 벤츠배 골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까지 내걸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