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소비자물가감시단 36개 도시 확대

  • 입력 2001년 5월 21일 18시 31분


현재 13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비자단체 물가감시단의 활동영역이 36개 도시로 넓어진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소비자단체의 물가감시와 견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물가감시단은 서민의 관심품목이나 가격 급등 품목 등에 대해 분기별 2차례, 연간 8차례에 걸쳐 특별 가격 조사를 실시해 사업자의 담합 행위 등을 감시한다.

재경부는 이를 위해 현재 도청소재지 중심으로 13개 도시에 195명으로 구성된 소비자단체의 소비자 물가감시단을 통계청 통계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36개 도시 37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재경부는 소비자 물가감시단에 대해 조사기법과 자료활용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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