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삼성화재, 해외유학생 전용 보험 시판

  • 입력 2001년 5월 22일 18시 33분


삼성화재는 해외유학생들이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질병을 앓을 때 보상해 주는 ‘글로벌케어 보험’을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의 보험료는 외국에서 가입할 때보다 50%정도 싸다. 예를 들어 29세의 남자가 12개월동안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상해 사망, 후유장해, 질병과 상해 치료비용, 특별비용, 질병사망 등 보장내용에 따라 323.83∼802.07달러를 내면된다.

외국대학들은 해외유학시 대부분 입학조건으로 외국학생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는데 미국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의 평가등급이‘A-’(A.M 베스트사 기준)이상인 보험회사의 보험증권만 인정하고 있어 국내 보험사의 해외유학생 보험판매가 힘들었다. 국내에서는 삼성화재가 2년연속 A-를 받았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