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3일 수출 전 농약검사를 해 안전성이 확인된 물량에 대해서는 일본 통관 때 샘플검사만 하기로 일본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작년 11월 국산 방울토마토에서 농약이 검출되자 샘플검사에서 전수검사로 검사를 강화했다.
수입검사가 샘플검사로 바뀌면 통관일수가 현재의 3∼5일에서 1∼2일로 줄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국산 방울토마토는 작년 2000만달러어치가 수출됐으며 이 중 90%가 일본에 집중되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