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으로 75개국 101개 해외무역관 중 짐바브웨의 하라레 등 그동안 수출실적이 부진했던 4개 무역관을 폐쇄했다. 대신 앞으로 수출유망지역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는 무역관을 신설해 KOTRA 해외조직은 72개국 98개 무역관 체제로 바뀌었다.
또 본사조직도 현재 37개팀 322명을 36개팀 307명으로 축소조정했다. 조직개편에 따라 총무처가 폐지되고 지사화 사업팀, 시장전략팀 등이 신설됐다.
KOTRA 관계자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요가 많은 해외무역관 중심으로 인력을 전진 배치했으며 연공서열보다 업무능력 중심의 팀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