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SK글로벌이 운영하는 인터넷물류대행사이트인 위즈위드(WIZWID)와 제휴를 맺고 해외쇼핑몰에서도 물건을 살 수 있는 ‘바로페이-위즈위드’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위즈위드가 해외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배달되는 것을 담당하고, 삼성카드가 국내 3300여곳과 해외 800여곳의 쇼핑몰에서 물건을 산 뒤 클릭 한번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바로페이’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페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보안장치를 하고 있으며, 컴퓨터에 주소와 비밀번호를 한번 등록해 놓으면 나중에 물건을 살 때는 한 번 클릭하면 결제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 이용이 해마다 100%이상 늘어나고 있어 이에따른 배달사고나 물품파손등으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로페이위즈위드 서비스는 이런 불안을 없애 해외 인터넷 쇼핑몰 이용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