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19∼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새 지평, 정보기술(IT)과 전통산업의 접목’이라는 주제로 제26회 최고경영자 대회를 연다. 제임스 루니 딜로이트컨설트코리아 부회장, 제프리 존스 주한 미상의 회장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 임동원 통일부 장관 등이 초청 연사로 나온다.
전경련도 22∼2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기업가치 창조를 통한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주제로 연례 하계세미나를 갖는다. 손길승 SK 회장이 첫날 특강을 하며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을 비롯해 몇몇 그룹의 총수들이 1박2일 정도의 일정으로 참석할 예정.
능률협회는 25일부터 4일간 ‘한국경제의 대반전을 모색한다’는 주제로 가족동반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연다. 진념 경제부총리와 조석래 효성 회장, 성재갑 LG석유화학 부회장이 강연을 하며 신평재 교보증권 이사회의장, 김상훈 국민은행장, 위성복 조흥은행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류종렬 한국바스프 회장, 강석진 한국GE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표준협회도 ‘디지털 국제화 시대-복합불황 타개를 위한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25∼28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재계 인사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