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생명보험협회는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21개 생명보험회사가 지난해(2000년 4월∼2001년 3월) 고객으로부더 받은 보험료는 46조7000억원으로 99년보다 11.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 1인당 생명보험료는 90만원에서 98만7000원으로 10.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1만3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94만2000원, 광주 93만5000원, 대구 82만4000원 등으로 경제력이 비교적 높은 대도시 지역의 보험료 납부가 많았다. 반면 경북(55만8000원) 경남(58만8000원) 대전(78만1000원) 전북(80만2000원) 등은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