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7-05 23:582001년 7월 5일 2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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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관계자는 5일 “조 회장의 차남 현범씨(29)와 이 전 의원의 3녀 수연씨(26)가 친구 모임에서 만나 5년 동안 교제해오다 9월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대학을 졸업한 현범씨는 국내 증권사에서 1년간 근무한 뒤 97년 한국타이어 재무팀에 입사해 올해 초부터 광고팀장을 맡고 있으며 수연씨는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