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또 베네수엘라 현지법인 포스벤(POSVEN)의 채무를 대지급한 1억6000만달러 가운데 6000만달러를 충당금 적립방식을 통해 상반기 손실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같은 자회사 관련 손실반영과 철강경기 침체 등의 악재로 올 상반기 포철의 이익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상부(劉常夫) 포철 회장은 이달중 기자간담회와 투자가 대상의 기업설명회를 잇따라 갖고 상반기 경영실적과 향후 경영환경 및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