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IBRD)에 8271만달러(약 1087억원)를 추가로 출연하기로 했다. 또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여력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의결했다.
재경부 당국자는 “ADB의 아시아개발기금(ADF)에 8141만달러, IBRD의 기술자문신탁기금(KCTF)에 130만달러를 각각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한도를 기본 재산의 17배에서 20배로 높이고 농협중앙회가 다루고 있는 신용보증과 구상권 회수 업무 등을 금융기관과 자산관리공사, 신용정보업자에게도 맡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