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총리는 이날 KBS 심야토론에 출연, '올들어 건설 경기와 소비심리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세계경제 회복의 지연으로 우리경제의 회복도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부총리는 '4.4분기에는 수출.투자 활성화 정책과 건전 재정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경기조절 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부양이냐, 구조조정이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내수가 적정수준으로 유지되면 구조조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미 편성한 예산을 빨리 집행하고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내수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연기금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허용 등과 관련,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자산 운용방법을 모색하자는 것이 지 연기금을 동원해 경기를 살리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