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날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김동진(金東晉) 현대차 사장,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 회장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새 법인의 출범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새 법인을 통해 2005년부터 현재 5만대 수준인 전주공장 생산물량을 10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수출비중도 3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법인의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양사가 500억원씩 출자했고 대표는 현대차 김동진 총괄사장이 맡았다. 생산될 엔진은 다임러의 최신 디젤엔진인 900시리즈로, 배기량은 4.3ℓ, 6.4ℓ, 7.2ℓ 등이며 현대차의 트럭 및 중대형 버스 등에 탑재된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