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담배 시장점유율은 1월 18.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2월 15.0% △3월 13.6% △4월 13.9% △5월 13.3%였다.
또 상반기 중 외제담배의 평균 시장점유율은 14.6%로 작년의 연간 점유율 9.4%를 크게 웃돌았다.
담배인삼공사측은 “건강부담금 인상 등으로 담뱃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소매점들이 이윤이 많이 남는 외국산 담배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고 분석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외국산 담배에 대항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일부 지역에서만 시범판매해온 갑당 2000원짜리 국산 고급담배 ‘시마’를 26일부터 전국에서 팔기 시작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