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받은 산업은행 콘도회원권 70계좌 구입

  • 입력 2001년 8월 26일 18시 21분


공적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산업은행이 외환위기 이후에도 콘도회원권을 다수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국당 강숙자(姜淑子) 의원이 26일 주장했다. 강 의원은 산업은행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산업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한화콘도 40계좌, 대명콘도 30계좌 등 모두 17억4700만원어치의 회원권을 구입했다”며 “이는 공적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국책은행으로서 국민정서를 외면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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