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하이닉스에 대해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포함하는 구제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로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종전의 ‘CCC+’에서 세 단계나 낮은 ‘CC’로 하향조정했다. 하이닉스의 신규 등급 ‘CC’는 투자적격등급에서 일곱 단계 낮은 수준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또 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검토대상으로 유지해 추가적인 등급 하향조정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