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한국시간) 구자홍 부회장과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 김쌍수 사장, 주진엽 멕시코 대사, 페르난도 카를로스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지사 등 내외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생산법인 준공식을 가졌다.
총 1억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 공장은 멕시코 북동부 지역의 몬테레이시에 10만여평 규모로 세워졌다.
연간 40만대 생산 규모로 20개 모델의 냉장고를 생산하며 앞으로 에어컨,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생산 품목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 생산되는 제품은 멕시코와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으로 주로 수출된다.
회사 관계자는 “창원과 중국 톈진에 이어 LG전자의 백색가전 생산기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영해기자>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