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햄우유는 지난달 26일 판매를 시작한 루테리가 보름만에 하루 5만개꼴로 팔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통상 요구르트가 시장에 나온 지 3개월만에 달성하는 판매기록이라는 것.
특히 경기 고양시 일산구 산후조리원의 유아사망사건 이후 원인이 됐던 로타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은 물론 탄저균 예방까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판매량이 폭증할 분위기다.
서울대 수의과대 미생물학교실 박용호(朴龍浩)교수는 항생제 도움없이 자연적으로 탄저균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 밝혔다.
루테리는 일종의 항균 유산균으로 스웨덴 특허이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