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22일 대한상의에서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 및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이연수 부행장과 만나 “내주 초 특위위원들과 협의해 지금까지 제시된 하이닉스의 구조조정 방안을 종합검토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충분히 믿을 만한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구조조정 특위는 신 위원장 외에 김경림 외환은행장 등 채권단 대표 4명,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 위원회 사무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신 위원장은 “하이닉스 경영진이 회사를 살릴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하이닉스는 반드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對) 중국 설비매각과 마이크론사 등과의 합병문제에 대해 “가능성 있는 모든 방안을 종합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최영해기자>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