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이날 언론사 논설위원 초청 정책세미나에서 ‘한국경제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한국경제가 2%내외의 성장을 보여 올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5%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이날 내년에 한국경제는 3.0∼3.5%의 성장률을 보이고 내년 이후 세계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경우 2003년에는 5%내외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내년에 예산을 통한 내수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정투자 확대 및 예산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한편 통화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