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식음료특집]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할인에 쿠폰까지

  • 입력 2001년 12월 18일 14시 36분


패스트푸드업체,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들은 연말을 맞아 특선메뉴를 선보이거나 기존메뉴를 할인해 판매하는 등 뜨거운 판촉경쟁을 하고 있다.

▽패스트푸드〓롯데리아는 26일까지 어린이고객을 겨냥, ‘크리스마스 쿠키’를 판다. ‘레브쿠헨’ 이라는 이름의 이 쿠키는 호밀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유럽 각국에서 크리스마스나 기념일 등에 즐겨 먹는다.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장화 등 세 가지 모양으로 디자인 해 각 1000원에 판매한다. 31일까지 2500원짜리 불갈비버거를 13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매월 다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는 2002년 캘린더를 준다.

맥도날드는 2002 월드컵마케팅의 하나로 31일까지 ‘빅맥’을 정상가(3100원)에서 35% 할인된 2002원에 판매한다. 또 모든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치킨을 고소하게 구운 ‘맥윙’ 2조각을 500원에 할인판매한다.

버거킹은 31일까지 어린이세트인 ‘키즈클럽’을 구매한 고객에게 ‘심슨가족’ 인형을 준다. 키즈클럽은 햄버거, 어린이용 콜라, 프렌치프라이에 장난감이 포함된 어린이용 세트 메뉴로 햄버거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킨텐더 세트 등 3가지 세분화된 메뉴가 있으며 가격은 2700∼3000원이다.

▽커피전문점〓자바는 가벼운 식사를 겸할 수 있는 ‘커피세트메뉴’를 31일까지 판매한다. 메뉴는 카페모카 1잔, 카페라떼 1잔, 치즈케이크 한 조각, 초코칩쿠키 1개로 구성된 모카 세트(8800원), 카페라떼 1잔, 플레이버라떼 1잔, 초코케이크, 아몬드 쿠키로 구성된 라떼 세트(8800원), 카푸치노 1잔, 케이크 1조각, 쿠키 1개로 구성된 치노 세트(6100원) 등 3종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무료 쿠폰이 들어있는 캘린더를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블렌드 커피를 한정 판매하여 수익금 중 일부를 자선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무료 시음권이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상품으로 제작해 업장에서 판매한다.

<조인직기자>cij199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