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24일 하이마트를 상대로 “채권원금과 이자 5400억원가량 중 3500억원가량을 우선적으로 돌려달라”며 채무이행 청구소송을 서울지법 서부지원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우전자는 하이마트가 3300억원대의 빚을 갚지 않는다며 하이마트 채권 1500억원에 대한 가압류신청을 10일 서부지원에 내 17일 법원으로부터 이를 승인받았다.
이에 맞서 하이마트도 대우전자가 가압류 절차를 밟자 법원에 정식으로 소송을 요청하는 제소명령 신청을 낸 바 있다.
<최영해기자>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