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화점 11일부터 정기세일

브랜드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는 백화점들이 11일부터 27일까지 1월 정기세일을 한다. 한 달간 세일행사를 하지 않는 날이 5일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올 1월은 각종 세일이 풍성하다.

백화점 1월 정기세일 일정
백화점	일정(일)	홈페이지
롯데	11∼27	www.lotteshopping.com
신세계	11∼27	www.shinsegae.com
현대	11∼27(서울점) 4∼20(지방점)	www.e-hyundai.com
뉴코아	11∼28	www.newcore.co.kr
갤러리아	11∼27	www.galleria.co.kr
미도파	11∼29	www.midopa.co.kr
그랜드	11∼28	www.granddept.co.kr
삼성플라자	11∼27	www.samsungplaza.co.kr
LG	11∼27	www.lgdepart.co.kr
애경	11∼28	www.aktown.co.kr
행복한세상	11∼29	www.haengbok.co.kr
대구	4∼20	www.debec.co.kr

백화점들은 이번 세일 기간을 지난해 1월과 12월 정기 세일 때보다 일주일 늘려 잡으며 세일행사를 강화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소비심리도 뚜렷이 회복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

세일 속의 세일인 기획 행사도 어느 때보다 풍성한 편이다. 백화점마다 각종 특가전이나 사은전은 물론 봄 신상품에 대해서도 세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한 해 5번인 정기 세일 가운데 1월 세일은 항상 입점업주들의 세일 참여율이 가장 높은데 특히 올해는 더 높다고 롯데백화점측은 밝혔다. 백화점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세일 참여율은 대략 85∼90% 수준이다.

가정용품과 식품, 신사의류, 여성정장 업체들은 거의 100% 세일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노세일 브랜드들과 해외 명품 브랜드도 이월상품이나 재고상품을 처분하기 위해 기획전을 벌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초기에 백화점별 단독 기획상품이 무더기로 쏟아지기 때문에 이 때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며 “가전제품은 기획모델이나 전시제품을 사면 훨씬 저렴하다”고 충고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