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LG건설 3년째 실적 최대

  • 입력 2002년 1월 10일 17시 55분


LG건설은 지난해 수주, 매출, 경상이익 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 99년부터 3년 연속 ‘실적 최대치 경신’ 행진을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의 작년 수주액과 매출액은 각각 3조 5000억원과 3조 1000억원(잠정집계)으로 전년도의 3조2666억원과 2조 7340억원보다 각각 7.15%와 13.4% 늘어났다는 것. 또 경상이익은 2000년 1700억원에서 지난해 2100억원으로 23.5%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LG건설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작년보다 24% 늘어난 4조 3400억원으로 잡았으며 매출액과 경상이익도 각각 3조 1400억원과 215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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