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최근 중국의 CES사와 단말기 50만대 공급계약 맺었으며 초기물량 2만대를 이미 선적했다고 덧붙였다.
GPRS(일반패킷 무선 서비스)는 유럽형 이동통신(GSM)의 2.5세대 서비스로 115K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LG전자측은 “지금까지는 모토로라, 에릭슨 등 일부 외국업체만 중국에 진출해 있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세계 최대의 GSM 시장인 중국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2억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97%인 2억200만명이 GSM 사용자다.
문권모기자 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