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아 카니발, 호주 미니밴시장서 판매 1위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지난해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도요타와 GM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3일 호주 자동차등록 통계청(VFACTS)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 한해 동안 2680대가 팔린 카니발이 피플무버(People Mover)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피플무버 부문은 7인용 이상 미니밴을 뜻하며 호주의 미니밴 시장 규모는 연간 1만2000대 내외다.

카니발의 뒤를 이어 도요타의 타라고(Tarago), GM의 자피라(Zafira)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