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부엌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와 손잡고 각종 위험보장은 물론 만기환급금으로 주방가구를 교체할 수 있는 ‘무배당 주부센스 리모델링 보험’을 21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가 3, 5년으로 주택의 화재나 붕괴시 최고 3000만원, 도난시 500만원을 지급한다. 고객 보너스의 일환으로 보험가입 후 3년이 지나 주방을 고치면 25% 할인해준다. 2년 후는 15%, 1년 후는 10% 정도 할인된다.
주방수리 및 교체에 드는 돈은 만기환급금(사고가 나지 않을 경우 만기 때 납입보험료의 80% 이상을 돌려줌)으로 계산하며 3년 이전에 고치면 환급금이 줄어든다.
보험료는 월 5만2000원. 특약에 가입하면 사고로 생긴 흉터제거 수술비용을 최고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