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2002년 대리점 경영전략 설명회’를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마케팅 5대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본보 15일자 B7면 참조
우선 회사 마케팅비용의 60%인 5000억원을 대리점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구에 5600평 규모의 현대식 물류센터를 완공하는 등 1만평 이상의 물류기지를 추가로 확보해 대리점의 무재고 영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우량고객 데이터를 대리점에 제공하는 등 삼성 패밀리카드를 중심으로 대리점의 고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간지 및 TV 등을 통한 대리점 유통광고도 올해에는 200회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강한 디지털 대리점’ 육성을 통해 오디오 비디오(A/V)와 PC를 동시에 판매하는 AVP점의 경우 150곳 늘어난 500곳, 대리점과 서비스센터, 교육장을 연계한 파워센터의 경우 40곳 늘어난 1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