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부총리 “증시 외국인에 너무 좌우…기관비중 확대추진”

  • 입력 2002년 1월 25일 17시 43분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BBB+는 한국의 실제 경제 수준에 비해 너무 낮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능률협회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한국이 4년간 기업 금융 노사관계 등에서 이룩한 개혁과 변화가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한국의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는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에서 벗어나 밸류코리아(Value Korea)가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기관투자가 비중이 낮아 외국인에 너무 좌우되는 증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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