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초고속망 만리장성 넘는다

  • 입력 2002년 1월 28일 19시 03분


하나로통신은 최근 중국 광둥(廣東)성 기간망 사업자인 영신투자와 광대역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영신투자에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 노하우를 전해주는 한편 멀티미디어 응용기술 및 포털운용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 업무도 맡게 된다. 특히 하나로와 영신투자는 중국 광둥성 내 사이버 아파트 건설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둥성은 인구 7000만명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 수가 250만명에 이르며 2005년까지 인터넷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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