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현대금융 3사 인수 추진

  • 입력 2002년 1월 30일 00시 13분


미국계 보험사인 푸르덴셜파이낸셜이 현대증권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 등 현대그룹 금융 3사를 인수하기 위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금융감독위원회가 29일 밝혔다.

금감위는 푸르덴셜이 현재 한국 정부로부터 3개사에 대한 상세한 재무정보를 넘겨받아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5642억달러(약 75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이다.

현재 푸르덴셜 외에 미국 투자회사인 윌버 로스도 1차 협상을 벌여오다가 컨소시엄을 떠난 미 AIG그룹을 대체할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정부 측과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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