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주지분 변동 조사업체인 미디어에퀴터블에 따르면 이 회장에 이어 평가액이 두 번째로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명희(李明熙) 신세계 회장이었다. 이어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 회장, 서경배(徐慶培) 태평양 사장, 정상영(鄭相永) 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등록기업 주주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든 김택진(金澤辰) 엔씨소프트 사장은 1553억원이 증가해 6위에 올랐다. 김 사장은 지난해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2364억원으로 전체 ‘주식 부자’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한동원(韓東源) 정소프트 사장으로 지난해말 주식평가액이 1326억원이었다. 2위는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安哲秀) 사장(1136억원)이었고 김도현(金度鉉) 모디아소프트사장(878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동근기자 gold@donga.com
시가총액 상승금액 상위 | |||
순위 | 이름 | 직책 | 상승금액(억원) |
1 | 이건희 | 삼성 회장 | 3,808 |
2 | 이명희 | 신세계 회장 | 2,541 |
3 | 정몽구 | 현대자동차 회장 | 2,309 |
4 | 서경배 | 태평양 사장 | 2,116 |
5 | 정상영 | 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 | 1,774 |
6 | 김택진 | 엔씨소프트 사장 | 1,553 |
7 | 정몽근 | 현대백화점 회장 | 1,425 |
8 | 이재용 | 삼성전자 상무보 | 1,417 |
9 | 정재은 | 신세계 명예회장 | 1,395 |
10 | 홍라희 | 호암미술관장 | 1,319 |
11 | 박문덕 | 하이트맥주 회장 | 1,173 |
12 | 신격호 | 롯데 회장 | 1,025 |
13 | 이재현 | 제일제당 부회장 | 989 |
14 | 구본준 | LG필립스LCD 사장 | 918 |
15 | 김준기 | 동부 회장 | 808 |
16 | 정몽진 | 금강고려화학 회장 | 785 |
17 | 변대규 | 휴맥스 사장 | 710 |
18 | 정용진 | 신세계 부사장 | 702 |
19 | 배중호 | 국순당 사장 | 668 |
20 | 정몽준 | 현대중공업 고문 | 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