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이수건설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B+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근 LG건설(A2+)과 포스코개발(A1)의 CP에 대해서도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평가를 내렸다. 한신정 이원명(李源命) 건설업평가실장은 “재건축 현장이 대부분 수도권에 있고 분양실적이 좋아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지난해 12월에 현대건설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B+에서 투자적격인 BBB-로 상향조정하고, CP 신용등급도 B+에서 A3-로 한 단계 올린 바 있다.
동양고속건설도 이달 초 같은 이유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CP 신용등급을 A3-에서 한 단계 올라간 A3O로 조정받았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