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새 사명 선포식 구본무회장 참석

  • 입력 2002년 2월 7일 18시 01분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난 LG 구본무(具本茂) 회장이 7일 LG CNS(옛 LG-EDS시스템)의 ‘신사명(新社名) 선포식’에 참석해 올해 현장경영의 시동을 걸었다.

LG CNS는 지난해말 미국 EDS사와 15년간 지속해온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독자적인 기업으로 새로 출발하면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서울 중구 회현동 프라임타워로 사옥을 옮겼다.

구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LG CNS는 LG의 정보기술(IT)사업 분야를 선도할 핵심기업”이라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일등 IT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허창수(許昌秀) LG전선 회장, 정영의(鄭永儀) LG경영개발원 회장, 성재갑(成在甲) LG석유화학 회장, 구자홍(具滋洪) LG전자 부회장 등 LG의 주요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박원재기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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