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2일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현재 일류상품’ 44개와 ‘차세대 일류상품’ 56개 등 모두 100개를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산자부는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전문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병역특례요원 혜택을 늘려줄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인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일류상품 인증서가 있는 업체는 심사없이 지원하거나 지원한도를 우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류상품 기업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해 ‘일류기업 클럽’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일류상품〓선박용 디젤엔진, 액화천연가스운반선, 지게차, 무선가입자망 단말기, AV리시버·앰프, VCR, 카지노용 산업용 모니터, 진공청소기, 세탁기, ADSL, 핵산, 손톱깎이세트, 낚싯대, 초코파이, 김 등.
▽차세대 일류상품 후보〓무세제세탁시스템, 신호위반단속시스템, DVD-HDD콤보플레이어, 디지털 혈압계, 습도센서, 인터넷 전화시스템, IC카드, 초고속 머시닝센터, 승강기, 디지털카메라, 전동차, 산악용자전거, 비단잉어 등.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