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 전화번호 클릭하면 고객센터로 바로 통화

  • 입력 2002년 2월 27일 17시 20분


인터넷 홈페이지의 전화번호를 클릭해 해당 업체의 고객센터와 바로 통화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업의 고객센터로 전화를 거는 ‘홈페이지 폰’ 서비스를 개발, 다음달 1일부터 일반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일반 전화나 휴대전화 없이도 인터넷상에서 해당업체의 고객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

기업들은 이를 통해 홈페이지와 전화만으로 ‘인터넷 콜센터’를 만들어 고객들의 문의사항이나 상품주문 등을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PC의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인터넷전화(VoIP) 방식으로 원하는 기업에 전화를 걸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 요금은 수신자 부담으로 국내통화는 3분당 45원. 기본료는 전화 1대에 월 5000원(무료통화 100분)이며 단문메시지에는 건당 20원의 요금이 붙는다.

KT 지사의 영업창구, ‘사이버 전화국(www.kt.co.kr)’, KT의 제휴사인 KT돔닷컴 홈페이지(www.ktdom.com)에서 가입 문의를 받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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