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자동차운송부문 해외 매각 추진

  • 입력 2002년 3월 4일 18시 43분


현대상선이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빌. 빌헬름센 ASA’ 및 ‘발레니우스 라인스 AB’사와 지난달 25일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매각에 관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구체적인 매각조건은 실사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현재 약 70척의 자동차 운송 관련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빌. 빌헬름센 ASA와 발레니우스 라인스 AB사는 1999년 합작법인을 설립, 세계적으로 약 60척의 자동차 운송 관련 선단을 운용하고 있는 업체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