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빌. 빌헬름센 ASA’ 및 ‘발레니우스 라인스 AB’사와 지난달 25일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 매각에 관한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구체적인 매각조건은 실사를 거쳐 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현재 약 70척의 자동차 운송 관련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빌. 빌헬름센 ASA와 발레니우스 라인스 AB사는 1999년 합작법인을 설립, 세계적으로 약 60척의 자동차 운송 관련 선단을 운용하고 있는 업체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