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텔코리아 노트북전용 프로세서 개발

  • 입력 2002년 3월 5일 17시 19분


노트북PC 전용 ‘펜티엄4 프로세서-M’이 나와 노트북PC 성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텔코리아는 5일 서울 인사동에서 모바일 전용 중앙연산장치(CPU)인 펜티엄4 프로세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인텔이 내놓은 펜티엄4 모바일용 프로세서는 1.7㎓급과 1.6㎓급 등 두 종류로 시판되고 있는 노트북PC 전용 프로세서 가운데 데이터 처리속도가 가장 빠르다.

김명찬 인텔코리아 사장은 “펜티엄4 장착 노트북PC를 쓰면 오디오 비디오 3차원 그래픽 프로그램 등을 데스크톱PC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성능은 펜티엄Ⅲ급보다 80% 향상됐으며 소비전력은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세서가 장착된 PC는 4월 중 소비자에게 선보일 전망. 판매가격은 1000개 살 때 국제 도매가 기준으로 개당 508달러(1.7㎓급)와 401달러(1.6㎓급)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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