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ADR 1등급을 발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김동철 에쓰오일 부사장은 “미국 투자자들이 에쓰오일 주식을 구입하기를 희망해 뉴욕은행의 제의로 이번 DR를 발행하게 됐다”며 “발행규모는 수요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투자자들은 증권회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에쓰오일 주식을 사서 DR로 전환해 보유할 수 있고 이 DR는 미국 장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