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사를 수행하는 일괄도급 방식으로 나이지리아 포타코트 남동쪽 보니섬에 위치한 원유터미널의 기존설비를 개보수하고 신규설비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또 터미널에서 정제한 원유를 수송하기 위한 해상시설과 파이프라인 등을 제작 설치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플랜트와 해양사업 부문에서 조선 부문 수주목표 31억달러와 맞먹는 30억달러 규모를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