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이노비즈’로 선정된 지 6개월 이내에는 별도의 기술평가를 받지 않고도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활성화대책을 6일 발표했다.
6개월 이후에도 3억원까지는 약식 기술평가만 거쳐 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술신보의 보증을 받으려면 기술평가와 별개로 소요자금 사정을 받아야 하지만 1억원 이하의 운전자금에 대해서는 이 절차가 생략된다.
중기청은 또 이노비즈에만 100% 투자하는 250억원 규모의 ‘이노비즈 전문투자펀드’를 6월 이전에 만들기로 했다.
하반기(7∼12월)에는 이노비즈들이 발행한 채권을 담보로 2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작년 1090개 업체를 이노비즈로 선정했으며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매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