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는 17개월간 800억원을 투입해 개발됐고 기존 모델보다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
현대차 전현찬(全玹燦) 부사장은 “뉴그랜저XG는 해외에서 도요타의 렉서스 ES 300, 포드의 토러스 등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그랜저XG의 엔진은 2.0ℓ V6(137마력)∼3.0ℓ V6(182마력)으로 차별화했으며 수동을 겸할 수 있는 4단 및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R20, S20, R25, S25, S30 5개 모델이 있고 가격은 1920만∼3200만원대.
현대차는 또 2.7ℓ LPG 엔진을 얹은 뉴그랜저XG 택시(1540만∼1810만원)도 선보였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