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우리신용카드와 한빛증권 및 투신운용에 외국의 전략적 투자자를 파트너로 영입하고 이들에게 지주회사 지분을 최대 10%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11일 외국인 투자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민영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내년 6월까지 정부의 지주회사 지분을 5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내년 8월 방카슈랑스(은행+보험) 제도 도입에 대비해 외국계 보험사와 합작 보험사를 설립해 우리금융의 1000여개 영업점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6월 증권거래소에 지분 10% 상장, 전략적 투자자에게 지분매각 최대 20%,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15%, 선택형 교환사채(EB) 발행 5% 등의 방법으로 민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