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1월 출시한 두 카드를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2%가 ‘오토포인트’로 적립된다. 신상품 판매 기념으로 6월까지는 두 배인 4%가 포인트로 주어진다. 전국에 3만여개인 드림포인트 가맹점에서 카드를 쓰면 오토포인트와는 별도로 최고 3%의 드림포인트가 적립된다. 드림포인트는 오토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부부의 오토포인트를 합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올 6월까지 현대카드로 1000만원을 결제하면 40만원이 오토포인트로 적립되고 모두 드림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했다면 최고 70만원을 오토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오토포인트로 200만원을 모으면 현대차나 기아차를 살 때 200만원을 덜 줘도 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 정도의 할인액은 업계 최고”라고 말했다.
이용자에게는 이밖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주어진다. 어느 주유소에서든 두 카드로 계산을 하면 72시간 동안 1000만원의 교통상해보험에 가입된다. 또 현대정유에서 연료를 넣으면 ℓ당 40원이 싸다. 현대나 기아자동차 정비 직영서비스를 이용해도 5%가 할인된다.
올해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연회비가 없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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