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5일 근무제의 도입을 정부가 서두르는 것은 경제 회생 노력과 노사정위원회의 근로시간 단축 논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또 “정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이 시간을 다투는 시급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과 주6일 기준으로 이뤄지는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를 기다리는 보다 신중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