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도현 과장(건설담당 애널리스트)은 “건설주는 경기에 민감한 주식인데도 올 들어 주가상승에서 소외돼 있어 앞으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과장도 “계룡건설은 아산·천안 신도시 건설 때 충남 연고권으로 수주가 수월할 것이며 건설업계에서 재무구조가 가장 좋다”며 향후 6개월간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제시했다. 삼환기업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돼 2001년부터 매출액이 늘어나는 건설업체 가운데 대표적인 턴어라운드(회생) 종목이라는 점이 제시됐다. 목표주가는 9600원. 신세계건설은 모회사인 신세계로부터 2006년까지 2조원 정도의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유리한 점이며 목표주가는 1만8300원으로 분석됐다.
중앙건설은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이, 한라건설은 항만 등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꼽혔다. 목표주가는 각각 1만5000원과 1만200원.
홍찬선기자 hcs@donga.com
투자 유망한 중소 건설회사 (단위:억원) | ||
회사 | 2001년 순이익 | 2002년 순이익 추정 |
계룡건설 | 255 | 272 |
삼환기업 | 135 | 184 |
신세계건설 | 117 | 146 |
중앙건설 | 279 | 291 |
한라건설 | 33 | 197 |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