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LG그룹 전자3사 임원인사

  • 입력 2002년 3월 14일 18시 06분


구본준씨(좌), 김종은씨(우)
구본준씨(좌), 김종은씨(우)
LG그룹은 14일 LG전자 정보통신사업총괄 김종은(金鍾殷)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선임하는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구본준(具本俊) LG필립스LCD 사장은 LG전자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구본준 사장은 4월에 LG전자가 지주(持株)회사와 사업 자회사로 분할되면 지주회사인 LG EI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김 신임 사장을 비롯해 43세의 조준호(趙俊鎬) 상무를 최연소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1명의 임원을 정보통신분야에서 발탁해 정보통신사업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또 중국영업담당 강승구(姜昇求)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해외마케팅 부문 임원도 대거 승진시켰다.이와 함께 주주들에게 주당 750원(우선주는 800원)을 배당하고 임원보수 한도를 31억원에서 35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음은 3개 계열사 임원 인사 내용.

▽부사장 △디지털영상사업부장 尹相漢 ▽사장 △정보통신사업총괄 겸 이동단말사업본부장 金鍾殷 △CDMA단말사업부장 申琪燮 △PC사업부장 黃雲光 △재경담당장 權映壽 △정보통신전략담당 趙俊鎬 △냉장고사업부장 李榮夏 △중국지주회사 영업담당 姜昇求 ▽상무 朴世佑 李相用 張炳斗 咸在慶 李卿雨 姜惇馨 具鍾大 權起峰 柳永駿 李容和 金仁琪 白淳吉 吳太榮 高榮準 ▽전문위원(상무급) 辛文善 ▽연구위원(상무급) 閔丙薰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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